로고

나이는 숫자일 뿐,
도전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진정한 도전은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향한 끝없는 열정에서 시작된다.” 이 말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 많은 유명인들의 삶을 보면 더욱 실감난다. 40대, 50대는 물론 60대, 70대에도 새로운 취미와 분야에 도전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서진- 목공예와 사랑의 집짓기,

손끝에서 피어나는 나눔의 가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고, 그 결과물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와요.


배우 이서진이 무대 밖에서도 진심 어린 손길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그는 목공예에 심취해 직접 만든 작품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연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서진과 해비타트의 인연은 2005년, 춘천지회 봉사활동에서 팬들과 함께 첫 삽을 뜨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촬영이 없는 주말이면 전북 군산, 강원 춘천, 경기 파주 등 전국의 해비타트 현장을 찾아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땀을 흘렸다. 그는 자신이 만든 목공예 작품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집을 짓는 과정에도 참여하며 진정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8년 해비타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에는 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충남 아산의 무료 주택 건축 현장에서는 목공 작업을 도맡았다.

이서진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고, 그 결과물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해비타트 관계자는 “이서진 씨는 단순한 유명인 이상의 열정을 보여주는 진정한 봉사자”라며 그의 진심을 높이 평가했다.

이서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나무 작품과 사랑의 집은, 단순한 물건과 공간을 넘어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봉사는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를 준다. 오래도록 이 길을 걷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 프리미엄 익스트림 스포츠에 뛰어들다

새로운 도전은 내게

어린 시절의 설렘을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겁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Facebook)의 창업자 역시 40대에 접어들며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격투기, 서핑, 웨이크보딩, 마라톤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리언 주짓수(BJJ)를 시작하면서 실제 대회에도 출전했다. 그는 2023년 BJJ 토너먼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IT 거물인 그가 주짓수 매트 위에서 땀을 흘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최근 저커버그는 서핑과 수중 자유 다이빙에도 도전해 하와이의 깊은 바다에서 무호흡 잠수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라며, 운동을 통한 정신적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도전은 내게 어린 시절의 설렘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도전은 그의 일상뿐만 아니라 리더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과 서핑을 즐기는 모습도 SNS를 통해 자주 공유하고 있다.

휴 잭맨 - 40대 이후에도 창조성을 키우는 도전

새로운 도전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다시 학생이 된 기분을 줍니다.


배우 휴 잭맨 역시 40대 후반, 전혀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였다. 헐리우드 액션스타였던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음악에 도전했고, 영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면서 하루 6시간 이상 발성 연습과 안무 훈련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휴 잭맨은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수년간의 트레이닝과 연습을 거듭하며 자신을 뛰어넘었다. 그는 토니 어워드(Tony Award) 무대에서도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브로드웨이 뮤지컬 에 출연하며 300회 이상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새로운 도전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다시 학생이 된 기분을 준다.”며 도전의 즐거움을 전했다. 최근에는 클래식 피아노와 스페인어를 배우며, 새로운 언어와 음악에 도전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배움과 열정에 나이는 없다

이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여정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간다는 것.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 진정한 젊음은 마음속에서 시작된다. 마크 저커버그가 주짓수 매트 위에서 땀을 흘리며, 휴 잭맨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순간, 그들은 다시 청춘을 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와 앤서니 홉킨스처럼,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이 있는 취미와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바마는 서핑과 프리다이빙(무호흡 잠수)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았고, 홉킨스는 예술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이들의 도전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삶의 의미를 찾고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이다.

특히 오바마는 하와이에서 프리다이빙에 도전하며, 정신 집중과 심신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익혔다. 그 과정에서 그는 “평생 학습과 도전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지금, 마음속에만 품어둔 꿈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나이는 우리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도전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는 배경일 뿐이다. 새로운 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그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우리는 다시금 청춘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