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하나투어, 에스마케팅, 프린세스크루즈 한국 공식지사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선상에서 식사, 공연, 각종 오락시설 등을 즐기며,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걱정할 필요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천혜의 자연 경관이 함께하는 섬 여행을 유람선을 타고 떠나보자.
인생 최고의 휴식을 원한다면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크루즈
요즘은 이상기후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습기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쉽다. 이럴 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북유럽 섬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먼저 뜨거운 용암이 얼음에서 분출되는 놀라운 풍경을 간직한 섬, 아이슬란드와 위스키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고풍스러운 도시 스코틀랜드 ‘인버고든’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이 여행은 139,400톤의 거대 유람선 MSC 프리지오사호를 타고 15일간 독일,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4개국 8개 도시를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도시에 도착해 있어, 낮에는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밤에는 크루즈 선내에서 다양한 부대시설과 오락거리를 즐기는 여행이다. 기항지 중 운하와 붉은 벽돌의 건물이 어우러진 독일의 뤼벡에서는 중세 유럽으로의 시간여행을 즐기고, 세계 최북단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는 뜨거운 온천과 솟구치는 간헐천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호수 괴물 ‘네시’가 산다는 네스호와 14세기에 지어진 어쿼트 성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4개국 8개 도시를 다 돌아다니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할 필요 없다. 마음에 드는 도시만 골라서 여행하거나, 피곤할 땐 크루즈 선내에서 휴식시간을 갖는 등 일정을 내 마음대로 짜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유람선 여행의 장점이기 때문이다. 푹 쉬고 싶은 날엔 선내 레스토랑에서 삼시세끼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스파에서 피로를 풀거나, 수영장에서 선탠을 하거나, 필라테스, 댄스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도 좋다.
문의 : 하나투어-부산은행 공식인증예약센터(mbnk.hanatour.com/dcr/), 1661-3783




태곳적 신비를 찾아 떠나다
하와이 NCL 크루즈
태평양의 낙원이라 일컬어지는 하와이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를 출발하여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하와이 4개 섬을 기항하는 7박 8일의 NCL 크루즈 여행은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이하 POA)’라는 유람선을 이용한다. POA는 8만 톤급 중대형 선박으로, 캐딜락 다이너, 알로하 카페, 리버티 레스토랑 등 10개 테마의 레스토랑과 바, 라운지, 수영장, 골프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식사 메뉴는 아메리칸식, 프랑스식, 유럽식, 브라질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매일 밤 라스베가스식 쇼가 열리는 대극장,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만다라 스파 등이 있어 미식, 휴식, 관광 모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선내에서는 하와이의 전통 춤인 훌라 댄스 강습, 그림 전시회, 와인 테이스팅,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우이섬에서는 렌터카를 빌려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인 고도 3,055m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분화구는 별천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빅 아일랜드에서는 용암에서 나온 검은색 모래 알갱이에 녹색 조각이 섞인 독특한 모래사장, 리차드슨 오션파크를 들러보자. 개별 여행이 힘들다면 크루즈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이용하면서 한국인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문의 : ㈜에스마케팅 02-733-9033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 속에
호주·뉴질랜드 프린세스 크루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짧게는 2일에서부터 길게는 1주일, 한 달까지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의 ‘호주·뉴질랜드 크루즈’ 상품을 내놓고 있다.
호주만 해도 멜버른 일대만 돌아보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퀸즈랜드 일대를 돌아보는 여행 등 매우 다양하다. 호주에 간 김에 뉴질랜드까지 보고 싶다면 10일간 호주 호버트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대를 돌아보는 여행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뉴질랜드 남섬에 가면 빙하가 만든 수많은 U자 계곡과 호수가 즐비한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의 절경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호주·뉴질랜드 크루즈’의 ‘크라운 프린세스호’는 113,561톤의 대형 유람선으로 파인 다이닝, 해산물, 피자 등 다양한 메뉴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각종 공연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스파, 골프연습장과 농구 코트 등은 유람선의 명성에 걸맞게 최상급이다. 선내 갤러리에서는 미술작품 관람과 경매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사랑의 유람선(The Love Boat)> 드라마에 나왔던 ‘퍼시픽 프린세스호’를 운영했던 선사가 바로 ‘프린세스 크루즈’이다. 드라마에 나왔던 로고도 지금 그대로 쓰고 있다.
문의 :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 02-318-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