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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성공하려면 당신을 찾아오는 모든 도전을 다 받아들여야 한다.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받을 수는 없다.” 성공과 도전에 관한 유명한 격언이다. 비범한 능력으로 쉽게 성공의 반열에 올랐을 것 같은 사람들 또한 자세히 알아보면 ‘모든 도전을 다 받아들였음’을 알게 된다.

 

건물주의 횡포에도 불구, 다시 일어선 샘 월턴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를 창업한 샘 월턴은 뉴포트라는 소도시에서 작은 규모로 사업을 시작을했다. ‘최저가, 소비자 만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이 할인점이 너무 잘 되자 건물주는 매장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가게를 자기 아들에게 주고 싶다며 매장과 설비, 재고를 적절한 가격에 넘기라고 통보했다. 건물주의 횡포에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내몰리게 된 그는 분노가 치밀었지만 거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툭툭 털고 일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는 벤턴빌이라는 다른 도시에서 다행히 낡은 잡화점 하나를 찾았고, 어렵사리 건물주와 99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샘 월턴처럼 인생에서는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자신의 힘으론 어찌할 수 없는 방해와 시련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나 좌절에 함몰되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것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되곤 한다.

 



가난한 싱글 맘에서 최고의 작가로, 조앤 롤링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 판매되었고 80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20대 초반에 결혼했지만 딸을 낳은 지 2년 만에 남편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혼을 했다. 비서직에 취직했으나 두 번이나 해고를 당했고 생활비가 없어서 정부보조금으로 간신히 생활해야 했다. 딸에게 동화책을 사줄 돈도 없어서 자신이 직접 동화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해리 포터> 집필 작업. 하지만 글 쓸 공간도 마땅치 않아 동네 카페테이블에서 글을 썼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탄생한 소설이지만 무려 12개 출판사로부터 출판 거절을 당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문을 두드린 조앤 롤링. 마침내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발행된 이 책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세계 최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고, 그녀는 포브스 선정 세계 100대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학폭과 우울증을 극복한 최대 갑부, 일론 머스크

개인 재산이 약 340조 원에 달해 세계 최대 갑부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 그는 테슬라로 전기차를 상용화시키고, 스페이스엑스로 우주여행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우리 시대의 에디슨’이다. 하지만 그의 성공 이면에도 많은 시련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해 몸도 허약한 데다 독서와 컴퓨터에 빠져 있어서 ‘잘난체 하는 놈’으로 불리며 괴롭힘을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한 친구가 발로 그의 머리를 차서 계단에서 넘어뜨리는 바람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따돌림과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머스크는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성장기를 보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년이 된 머스크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했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업에서는 경영권 다툼에 밀려 배제당하기도 하는 등 사업 면에서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사람들은 현재 일론 머스크의 화려한 면모와 그의 천재적인 사업 수완만 보고 감탄하지만, 그 또한 수많은 시련과 좌절 속에서 다시 일어나고 끝없이 도전했던 불굴의 도전자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