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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세일즈 우수직원
안락동지점
강주현 대리



꽁꽁 언 마음도 녹이는

봄햇살 같은 ‘진심’


2023년 마지막 세일즈 우수직원에 선정된 주인공, 안락동지점 강주현 대리. 고객을 대할 때에는 무엇보다 진솔한 마음으로부터 쌓아가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강주현 대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2010년에 입사한 이후 어느덧 14년차, 세일즈 우수직원을 수상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무척이나 영광스러웠다는 강주현 대리. 안락동지점 직원들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서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내고, ‘열심히 하니 인정을 받는구나’하는 생각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어쩌면 가장 클래식한 방법이지만, 결국 ‘세일즈’라는 것은 고객에게 진심이 전달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은행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드리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최대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주현 대리. 그는 지점에서 자동으로 발송되는 UMS메시지 뿐만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메시지를 드리거나 내점한 고객에게 ‘전에 다녀오신다고 말씀하셨던 여행은 어떠셨어요?’하고 묻는 등, 다방면으로 고객을 세심히 챙긴다고 한다. “고객님의 말씀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내점하셨을 때 근황을 묻고, 평소 좋아하시던 사은품을 챙겨드리는 등 관계 형성은 사소한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작은 마음이더라도 차곡차곡 모이면 신뢰가 되고, 고객님들께 자신이 특별한 케어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드릴 수 있죠.”

 

부산은행 안락동지점은? 

아모르파티! 우리의 유쾌한 대장님, 김연석 지점장님을 포함하여 안락동지점 직원들이 제일 사랑하는 애창곡이자, 현재 안락동지점을 대표할 수 있는 한 문장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매순간 인생을 즐기며, 언제나 즐겁고 낭만이 가득한 이곳, 바로 안락동 지점입니다.

   

 

 

언제나 진심은 통하는 법 

강주현 대리가 은행 업무를 하며 겪은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 상승’이라고 한다. 뭐든지 척척 해낼 것만 같은 그는 본래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은 아니었다고. “본점에서 약 4년간 근무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했던 것과 전혀 다른 업무를 맡았었죠. 해본 적 없던 일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업무와 사람을 만나다 보니,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본점에서 다시 지점으로 돌아온 지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강주현 대리에게 세일즈 우수직원 선정은 예상했던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다시 한 번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강주현 대리도 업무를 하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기 마련이라고. 그럴 때는 어떻게 재충전을 하냐고 묻자, 돌아온 답변은 뜻밖에도 ‘요리’였다. “저는 요리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금요일 저녁에 메뉴를 고민해 보고, 재료를 주문하면 토요일 아침에 배송이 와 있어요. 그 재료로 주말식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소한 기쁨이랄까요. (웃음)” 제일 자신 있는 메뉴는 양식. 그 중에서도 파스타와 샐러드, 스테이크라고 한다.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맛있다고 이야기할 때면 뿌듯한 마음에 그간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다고. 누군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오히려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강주현 대리를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진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의 온화한 성품은 시린 날씨에도 사람들의 마음에 환한 빛이 되어 따뜻한 온기로 오래오래 남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