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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일상에서 마주하다


최근 우리 삶에서 급격히 대중화된 AI. 유튜브 동영상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해 주며, 챗GPT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대화 형태로 얻을 수 있다. 또한 DALL-E 2는 원하는 그림이나 이미지를 그려준다. 이러한 AI 기술은 예술과 학습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에서 변주되며 우리 삶을 새롭게 한다.


  

 

부산 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관 뮤지엄 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뮤지엄 원 / 월~금 10:00~19:00 주말 및 공휴일 10:00~20:00 (변동 홈페이지 참조) 

부산 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관 ‘뮤지엄 원’은 예술 콘텐츠 기획사 쿤스트원이 설립한 미술관이다. 대중을 위한 예술, 대중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며 1년에 한 번씩 동시대의 가장 큰 화두를 주제 삼아 전시를 개최한다. 미디어가 중심이 되지만 설치, 회화, 조각,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함께 전시하여 예술에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6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전시 <상실의 징후들>은 ‘문학과 달리 왜 시각예술에서는 미래를 그리는 전시는 없는가’라는 의문으로 출발한다. 과학기술과 인류의 발전은 인간의 욕망과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되어 왔다. 하지만 고도화된 현대사회 속에서 이상보다 욕망을 추구하며 개인의 삶은 점점 위태로워지고 사유 없이도 삶을 영위한다. 기술의 발전과 팬데믹을 겪은 현대인들은 대상이 부재한 소통에 익숙해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타자와의 관계가 없어져 자아 또한 주체적이지 않다. <상실의 징후들>은 삶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이러한 냉소적인 태도를 목격한 작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전시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고창선, 구지은, 김성진, 김용민, 김준, 김지오, 김형기, 배준성, 신기운, 심승욱, 오택관, 왕지원, 정혜련, 지누박, 홍성철, KDK, 2000BLAZE, SS2 Architects 등 18인이 동시대에서 목격되는 징후들을 추적하여 미래에 도래할 현상을 예측한다. 전시는 전통적인 예술 표현 방식과 사용 재료의 구태를 뒤로하고, 형식과 경계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시대를 추적한다. AI와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담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상실의 징후들> 전시는 24년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야간관광 킬러콘텐츠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광안리해변 일원 / 동절기(10~2월) 토요일 19시, 21시 

수영구 광안리해변에서 펼쳐지는 광안리 M(Marvelous) 드론 라이트 쇼는 4차 산업의 상징인 드론을 활용하여 광안리 밤 해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국내 최초 상설 공연으로 운영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매주 토요일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해가 긴 하절기 3월에서 9월은 저녁 8시와 밤 10시에 진행하며, 해가 짧은 동절기 10월에서 2월은 저녁 7시와 밤 9시에 진행한다. 광안리 해변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는 드론 라이트 쇼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AI 군집 비행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각 테마별로 밤하늘을 거대한 입체감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는 500대 이상의 드론이 한 번에 떠올라, 시선을 압도하는 규모로 관람객을 사로잡는 메가 이벤트다. 12월 31일 2023 새해 카운트다운 때는 1,500대의 드론이 떠올라 거대한 규모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선보인 공연 주제는 프러포즈, 졸업, 평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오징어 게임, 삼일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다. 직접 광안리 해변에 가지 않더라도 수영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영구 TV’를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상세한 일정은 수영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야간 관광 킬러 콘텐츠로 점차 입소문을 얻으며, 광안대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LED 조명과 더불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가을의 청량한 주말 밤을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겨줄 것이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층 /

월~일 9:00~19: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운영종료 1시간 전까지 매표 가능)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관, 디지털콘텐츠체험, 영어학습, 문화, 예술, 교육, 가족 친화 공간을 조성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겁게 배우고 학습하는 체험 공간이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1층에 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대중교통 이용에도 시청

역에서 1번 혹은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갈 수 있어 편리하며 자차 이용 시 시청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월별 운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화체험관의 이용과 함께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이나 ‘행사강좌신청’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동화체험관은 체험관 전체가 스크린이 되어 동화의 배경을 가상공간으로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 체험을 할 수 있는 3D 동화구연 프로그램이다. 주말마다 진행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11:00, 11:30, 13:00, 13:50, 14:30이며 이외에는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10시부터 6시까지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고, 7개의 주제로 반복재생으로 30분간 이용 할 수 있다. 전시관 전체에 꽉 차게 재생되는 이미지에 아이들은 물론 함께하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다. VR 체험존과 미디어월존, AI 몰입 존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다. 특히 인공지능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GPT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 휴먼 체험, 가상 아이돌, 인공지능이 만든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의 기회와 최신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가 없는 부산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었다. 그 밖에 북S존, 플레이S존, 이벤트S존, 영어S존이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들락날락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