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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봉사동호회
‘조은이웃’ 창립 20주년!
나눔이 곧 행복이었습니다

글_ 이태주 양산금융센터 차장 


부산은행 봉사동호회 ‘조은이웃’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4월에 설립된 순수 봉사 모임인 조은이웃은 노숙자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봉사, 고아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0년간 300회 넘는 활동 이어와

‘조은이웃’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최초 은행의 주 5일 근무 시행에 따라 토요일을 보다 더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시작된 봉사 활동이 어느덧 세월이 흘러 20년이 지난 셈이다.

조은이웃은 그동안 노숙자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봉사, 고아원 봉사, 장애인시설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고,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월 한 차례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으며, 횟수로 따지면 무려 300회가 넘는 활동을 해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시 활동이 주춤한 적도 있었지만, 작년 여름부터 조직을 다시 정비하여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해, 금년부터 이전처럼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성프란치스코의 집, 연탄은행, 아시아공동체학교 등에서 정기 봉사활동 중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플로깅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테마 봉사 형태로 ‘플로깅 봉사’*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플로깅 봉사는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활동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3월, 금정산 고당봉을 오르며 올해 첫 플로깅 봉사를 실시했는데, 등산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긴 하지만, 오고 가는 많은 시민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산 곳곳을 누비며 플로깅 봉사를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20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오랜 시간 조은이웃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 30년, 40년이 지나도 이 즐겁고 보람된 봉사 모임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

 

조은이웃 동호회는 부산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봉사에 대한 작은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동호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많은 직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플로깅 봉사란?

등산, 조깅, 걷기 등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