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외롭지 않았던
55년 세월의 추억

창립 이후 부산은행은 지난 55년간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서민, 중소기업과 함께 동고동락해왔습니다. 지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부산은행을 믿고 함께 걸어와 주셨던 시민들과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회에 젖어봅니다.

 

개점 첫 날, 5억 2,089만 원

1967년 10월 25일, 부산시민과 상공인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부산은행은 부산시 중구 신창동 1가 8번지에서 역사적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방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안고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개점일 첫날 약 5억 2,089만 원의 예금을 유치하며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방은행 최초 총 수신 1조 원

1980년 정부의 금융긴축정책과 경기침체는 부산경제와 부산은행 또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점을 신창동에서 범일동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최초의 장기경영계획을 수립,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특화상품 출시 등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갔으며 지속적인 유망중소기업 발굴과 지원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1986년 3월 31일, 드디어 지방은행 최초로 총 수신 1조 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은행권 최초 IMF졸업

1997년 외환위기와 잇단 대기업 부도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로 부산은행 또한 1998년 10월 경영개선권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유로 합병에 대한 의견도 있었으나 단호히 독자 생존키로 한 부산은행은 인력 및 점포의 감축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과 부산시민과 함께한 유상증자의 성공을 통해 마침내 2000년 4월 1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권 최초로 경영개선권고 종료를 통보받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 당기순이익 2,750억 원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이어진 일련의 금융위기 속에서 국내 은행들은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부산은행은 영업력 강화를 통한 신용카드 등 비이자 수익 증가, 가을야구 정기예금 등 지역 특화상품 개발, 지역밀착영업 등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43억 원이 증가한 2,7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지역사회공헌 1등 은행

2014년 11월 4일 본점 신축 준공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도약의 물꼬를 튼 부산은행은 지역의 발전과 고객의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역밀착형 사회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3無 대출을 비롯해 23조 2,000억 원에 상당하는 금융 지원을 실시하는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서민금융대상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녹색분야 및 취약계층 등 사회분야 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서민들이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1. 지역을 위한 은행 탄생

1967.10.25. 순수 지역 민간 자본으로 탄생한 부산은행

1972.06.15. 한국증권거래소 당행 주식 상장

1973.10.25. 제10회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1975.09.29. 총 예금 1,000억 원 돌파

1978.09.12. 범국민저축생활화 촉진대회 재무부장관 표창

 

2. 함께 땀 흘리며 성장하다

1981.12.31. 고아원 방문 및 낙도 책 보내기

1982.07.19. 범일동 본점 이전

1983.10.31. 부산지역 체육발전 공로 부산시 표창

1985.06.17. 어린이 저축생활 우수작문 시상식

1986.12.10. 유망중소기업발굴지원 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3. 위기 극복에 동참하다

1997.11.25. 중소기업금융지원상 통산부장관 표창 수상

1997.11.26. 나라사랑 외화 모으기 운동 전개

1998.02.05. 부은가족 나라 살리기 금 모으기 실시

1998.09.02. 부산은행 주식 갖기 행사 실시

1998.10.28. 남녀고용평등법 모범기업상 수상

 

 

4. 꾸준히 실천한 지역사랑

2000.06.05. 부산 녹색환경상 특별상 수상

2000.11.23. 중소기업 육성 지원 국무총리 표창

2003.10.15. 코스모스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04.10.15. 사회공헌기업 대상 수상

2006.07.03. 지역 향토기업으로 부산경제발전 기여 부산시 표창

2009.09.24. 부산지역 기업 최초, 긴급재난구호 봉사대 창설

 

5.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

2009~2011. 금융권 최초 3년 연속 다산금융상 수상

2010.06.24. 대한민국 사회책임경영 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2011.11.12. 희망나눔 바자회 개최

2013.09.13. 저소득가정 아동 위한 BS행복한공부방 건립

2015.07.29. 공공형 놀이공원 키드키득파크 개장

2016.03.17.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대통령 인증패 수상

 

6.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2020.05.18. 부산은행 임직원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덕분에 챌린지’ 동참

2020.10.18. 문화예술후원기관 우수기관 선정

2021.03.29. 코로나19 피해 서민·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

2021.06.17.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 ESG 경영 선포식

2021.12.17.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

2022.07.20. 창업투자경진대회 ‘제4회 B-스타트업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