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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 되길

제6회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부산은행은 지난 9월 19일 BNK아트시네마에서 ‘제6회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발굴된 청년작가들이 부산·경남과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

 

 

우리 미술계에 새로운 기운 불어넣길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은 젊은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높이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6차례 열린 부산은행의 대표적 메세나 사업이다. 특히 이번 미술대전은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도움으로써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일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회화 외에도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250여 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독창성, 작품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_박서연 ‘Limbo: A space of the moon’ Watercolor on Linen, 162.2×260.6cm, 2022

 


_조재은 ‘디지털 부랑자12’ 스테인리스에 아크릴채색, 180×110×30cm, 2021 

 

대상 수상자 박서연 작가는 문학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이미지 언어로 필사하며 현 사회의 문제점, 부조리 등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재은 작가는 현실과 디지털의 영역을 분간하기 쉽지 않은 포스트 인터넷 세계에서 감각적 포화상태가 유발되는 현실을 반영한 작품을 출품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금은 4,600만 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국내 대표 아트페어인 ‘ART BUSAN 2023’ 신진작가 특별전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_최수연 ‘와해되는 공간’ Oil on Canvas, 162.2×260.6cm, 2021

 

 

 

_이혜성 ‘La Divina Commedia(신곡)’ Oil on Canvas, 112×162.2cm,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