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심가인 서면로터리에 위치한 부전동금융센터는 하루 평균 400여 명의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곳에서 항상 따뜻한 미소와 시선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홍효진 대리를 만나보았다.
눈으로 소통하며 마음 전해
CSI(고객만족도)·CEM(방문 평가) 우수직원, 업무처리 빠른 직원, VOC(친절직원)까지 4개의 우수직원 타이틀을 거머쥔 홍효진 대리. 그저 행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행원이 된 지 10년이 흘렀어요. 간혹 초심을 잃을 때도 있었지만 이번 우수직원 선정을 통해 ‘그동안 잘해왔구나’하는 뿌듯함을 느꼈고, 동시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홍효진 대리도 여느 창구직원들처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마스크 때문에 고객의 표정이나 마음을 잘 읽을 수 없어, 어떻게 원활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눈’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생각해냈다.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해보니 고객의 마음도 느껴지고, 제 진심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스크를 써서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고객들에겐 필요한 정보를 종이에 써서 알려드림으로써 불편함을 해소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홍효진 대리는 고객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서도 신경 쓰고 있다. 자신만의 고객리스트를 만들어 텔레마케팅이나 SMS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내점했을 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부산은행과 함께 성장한 10년
홍효진 대리는 대학 시절 부산은행 전포역지점에서 로비 매니저로 인턴을 했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때의 좋은 기억 때문에 부산은행 입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당시 지점장님께서 인턴일지에 코멘트를 적어주셨어요. 가령 어떤 점은 잘했는데, 앞으로 이렇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 유익할 것 같다는 식의 코멘트였죠. 인턴 직원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는 지금까지 행원 생활에 큰 힘이 되어왔습니다.”
홍효진 대리는 거쳐 갔던 지점마다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해왔다. 작년 1월 부임한 부전동금융센터에서 처음으로 타깃 고객 대상으로 수신뿐 아니라 대출·여신 업무를 함께 맡았다. 현재는 수신 업무를 보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도움 되는 대출·여신 정보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홍효진 대리는 앞으로 금융 관련 자격증에도 도전해 명실상부한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은행과 함께한 지난 10년간 경험들은 제 사회생활의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항상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점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동료 직원 칭찬 한마디!
이승우 센터장_ CS, 창구영업, 대출업무까지 이렇게 다 잘해도 되나요! 홍효진 대리를 올라운더 뱅커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줌은 물론 긍정 에너지까지 주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직원입니다. 홍효진 대리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
부산은행 부전동금융센터는?
부산의 중심이자 젊음의 거리인 서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전시장과도 인접해 젊은 고객부터 어르신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지점입니다. 항상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