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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이 맞잡은 손

하나를 사더라도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가치소비’. 이러한 가치소비의 대표적인 예로 전국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연결해주는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를 들 수 있다. 유기동물을 소중한 생명체로 존중해주고 그들을 보호하는 포인핸드의 활동들을 살펴보자.

 

전국 유기동물 입양 정보서비스 제공

 

유기되거나 실종된 반려동물들을 보관하는 ‘유기동물보호소’에는 매년 전국적으로 1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모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중 절반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되고 있다. 포인핸드(Paw in Hand)는 매년 보호소의 유기동물 약 1만 마리에게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이를 위해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기동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핸드는 특히 국내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1위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80만 건에 이른다. 플랫폼에는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다양한 종의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공고번호, 발견장소, 특이사항, 보호센터와 담당부서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어 보호센터로 직접 문의할 수 있다. 또 검색조건을 설정해 자신이 찾고 있는 동물의 종류를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맞게 찾을 수 있다.

 

 

게더 프리에이커 치킨 레시피 도그

들판에서 자유롭게 방목하여 키운 닭으로 만든 개 사료. USDA(미국 농무부)에서 인증받은 닭과 완두콩, 천연 칼슘의 공급원인 달걀껍질 가류, 피부와 모질건 강에 효과적인 오메가3와 오메가6, 심장과 뇌기능 향상에 좋은 DHA&EPA, 면역력 강화하는 천연 황산화 원료 등이 포함됐다. 반면 모든 원료에는 유전자 변형원료를 포함하지 않았다.

 

 

 

포인핸드X마하그리드 인플루언서 두들 스웨트셔츠

포인핸드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하그리드’가 콜라보로 만든 스웨트셔츠.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WE ARE PAWSITIVE INFLUENCER’(위 아 포지티브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을 펼쳤 다. 캠페인은 입양된 동물들은 새로 만난 가족들에게도, 유기동물 입양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지티브 인플루언서’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판매 수익 50%는 유기동물 입양카페에 후원

 

포인핸드는 이와 함께 포인핸드몰을 운영해 제품 판매수익의 50%를 유기동물을 구조하여 입양까지 보내는 입양카페에 물품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실종 시 전단지와 보호동물 공고를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도우며 반려동물의 입 양 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유기동물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포인핸드를 창업한 이환희 대표는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하며 유기동물보호소의 시스템적인 문제를 발견해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하다 회사를 설립했다. 대학시절 취미로 공부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도움이 됐단다. 현재는 플랫폼 고도 화에 성공해 포인핸드몰 운영, 매거진 발행, 입양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포인핸드몰은 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으면서 물품의 판매수익을 유기동물에 후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애완동 물을 키우는 이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개와 고양이용 사료, 간식, 영양제, 장난감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패션, 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인핸드 2022 캘린더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는 12마리 유기견을 소개하는 달력. 유기견들은 보금자 리를 찾지 못해 현재 임시보호처에 머물고 있다. 각 월마다 입양 가능한 개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수록돼 있다. 포인핸드는 이들에게 평생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Will you be my family?(나의 가족이 되어주시겠어요?)’라는 프로젝트명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