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올 1월 5일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를 신설하였다. 이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800-1100으로 전화를 걸면 지체 없이 상담사와 통화하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를 찾아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체 없이 어르신 전담상담사와 통화 가능
부산은행이 야심차게 준비한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1800-1100)’ 만 65세 이상 고객이 대표번호 1800-1100으로 전화해 0번을 누르면 어르신 전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된다. 대표번호 1800-1100은 한(1) 분한 분을 100세까지 정성을 다해 상담해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의 구성원들은 부산은행의 우수 상담사로 꾸려져 예금에서부터 대출, 신탁, 전자금융 등 모든 은행 업무를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들이 어려워하는 모바일 뱅킹 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상담사들은 어르신들이 은행 업무를 잘 보실 수 있도록 친근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천천히 대화하고 한자가 포함된 어려운 금융 용어는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한다.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1800-1100) 고객들이 가장 편리함을 느끼는 부분은 상담사와 즉각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센터는 상담사와 연결되는 절차를 최소화하여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일반적으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맨 끝부분에 상담사 연결이 있지만,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는 상담사 연결을 맨 앞으로 당겼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상품과 특화 혜택을 안내하면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그 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메뉴를 선택하는 ‘보이는 ARS 서비스’, ARS 멘트를 쉬운 말로 안내하는 ‘어르신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모바일뱅킹의 큰 글씨를 제공하는 ‘크게 보기 서비스’, ‘ATM 화면 확대 서비스’ 등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 한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문성·배려심 갖춘 상담으로
진심을 다할 것”
신혜정 고객상담부 대리
Q 어르신들이 특히 어려워하시는 은행업무가 무엇인가요?
요즘 은행지점이 없어지고 은행 업무들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모바일 뱅킹으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모바일 뱅킹 조작법을 어려워하십니다. 저희 상담사들은 모바일뱅킹을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있고, 그 밖에도 고객들이 어려워하시는 어떤 부분이라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Q 어르신들을 위해 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나요?
어르신들은 높은 목소리보다 중저음의 목소리로 명확하고 크게 설명을 해드리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신경 썼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요점을 파악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르신 전담상담사로서의 마음가짐이나 포부가 있다면요?
어르신 전담상담사로 활동하게 된 만큼 어르신 고객님들께 전문성과 배려심을 갖춘 상담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부산은행에 편안함을 느끼면서 은행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상담해드리겠습니다.